정말 오랜만에 민화 블로그 올립니다.
아교포수 작업은 습도 영향을 많이
받아서 좋은 날 작업 한다는게
차일피일 미뤄졌네요.
작업용 냄비
중탕 할 내열유리 컵
아교 (생수병 뚜껑 정도의 양)
백반
색 낼줄 커피, 찻잎 등
붓
이게 아교입니다.
아교는
동물의 가죽,힘줄,뼈 등을 고아
액체화한 후 고형화한 물질 입니다.
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한다고
생각하시면 됩니다.
그리고 채색시
색 번짐을 막아주기도 합니다.
이번에 저는 커피를
조금 섞어 볼 생각입니다.
처음인데 잘 나올지
걱정이네요 ^^
아교는 물에 불려두어야해요.
2시간 정도 불렸습니다.
아교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
저어가며 녹여주세요.
다 녹은 아교물을
식혀주세요.
물이 미지근해지면
백반과 커피를 섞어줍니다.
백반은 20~30알
넣어주시면 됩니다.
집에 카누가 있어서
섰어봅니다.
전부 다 섞여지고 나면
조금 넓은 그릇에
부어주세요.
저는 중탕할 때 썼던
냄비에 담았어요.
다 준비됐으면 붓에
아교물을 충분히
묻혀주세요.
위에 부분부터
천천히 발라주세요.
반씩 겹쳐지게 바랄주세요.
1차로 다 바르고 나면
천천히 건조시켜주세요.
30~1 시간 정도 후에
마른 상태를 보고
한번 더 발라줄게요.
2번 바르고 나니
색이 살짝 나는 것 같습니다.
이제 완전 건조 시킨 후에
채색을 하도록 할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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